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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北, 황해도서 이례적 야간비행 훈련…軍 ‘비상’

2019-01-28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북한 군이 황해도에서 혹한기 실전 비행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항공유가 부족해서 공군기 훈련은 제한적이었는데, 이번엔 야간 비행까지 하고 있어 우리 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> <br>안건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지난달부터 동계훈련에 돌입한 북한군. <br><br>최근 황해북도 황주 비행장과 황해남도 태탄 비행장의 전투기 출격 횟수가 이례적으로 급증해 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> <br>황주엔 주력인 미그-23과 미그-21이, 태탄에 미그-21과 공격형 헬기 등이 배치돼 있는데 서북도서 기습 타격 전력들입니다.<br> <br>실제로 태탄 비행장은 백령도에서 불과 5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황주는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미그-23의 출격 대기 기지였습니다. <br> <br>그동안 원유 부족으로 실전 비행 훈련을 하지 않았던 것과 다른 모습입니다. <br> <br>좀처럼 하지 않는 야간 비행까지 감행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70년대 도입된 낡은 전투기로 계기판만 의존하는 야간 비행은 자살 비행이나 다름없습니다. <br> <br>[신종우 / 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] <br>"해상경계선을 아직 확정하지 않은 것에 대한 대비뿐 아니라 내부적인 긴장 상황을 조성할 수 있는 훈련을 통해서 결속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됩니다." <br> <br>박한기 합참의장이 지난 25일 '지휘서신 1호'로 작전 기강 확립과 전방위 대비태세 강화를 주문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. <br> <br>srv1954@donga.com <br>영상편집: 박형기 <br>그래픽: 김종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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